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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공존·협력 연구센터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 ‘동아시아 공존·협력 연구센터’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과학연구지원(SSK) 사업에서 대형 연구사업단 선정을 계기로 2016년 가을 성균관대학교 수선관 5층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저희 연구센터는 ‘공존·협력 모델의 진화와 확산’이란 공통주제를 가지고 먼저 한국사회의 맥락에 맞는 ‘공존과 협력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동아시아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연구하면서 동아시아형 협력 모델을 모색하여 소정의 성과를 얻었습니다.

COVID-19 범유행이 발생한 이후, 갈등은 매우 다양해지고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과 개인 간의 협의의 갈등부터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 개인과 정부, 집단과 정부, 정부와 정부, 국가와 국가 간 광의의 갈등까지 그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영, 젠더, 세대, 불평등, 일터 등 여러 분야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국가 간의 외교적 문제로 비화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뉴스1과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타파크로스가 분기별로 조사하는 한국사회 종합갈등지수 조사에 따르면 2018년의 갈등지수 100에 비해 2021년 3분기에는 163.5로 증가하였습니다. 이 같은 갈등은 사회적 비용을 많이 치르며 더 나아가 사회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저희 연구센터는 갈등을 학문적으로 연구할 뿐만 아니라 갈등을 해소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한국사회가 공존과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저희 연구센터가 좋은 성과를 내게끔 지켜봐 주시고 공존과 협력을 위한 지혜를 조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21년 9월
동아시아 공존·협력 연구센터조민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