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전북대 교수 '머크 어워드' 수상
- 나노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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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9
독일계 화학·제약회사인 한국 머크는 ‘제10회 머크 어워드’ 수상자로 이승희 전북대 교수를,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노용영 동국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 개발된 FFS 액정소자가 세계 LCD 표준기술이 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산업화에 기여했다고 한국 머크는 설명했다. 이 기술은 현재 TV와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노용영 교수는 지난 13년간 인쇄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신공정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한국 머크는 밝혔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 제정된 기술논문상으로, 2006년엔 머크 젊은 과학자상이 추가됐다. 한국 머크는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3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에서 시상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