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신문] CLASSI그널, 안현정의 컬쳐포커스
-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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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7
K-Art를 뉴트로로 읽어낸 ‘문학계의 백남준’ 구용 김영탁 탄신100주년
종합주의를 구현한 ‘한국문학의 대가’ 조망전시, 성대박물관 내년 3월31일까지
“묵념은 등대의 목줄기를 쳐다보며 별들의 숨을 쉰다. 정관(靜觀)은 바다 안개로 피화(皮化)한 가로등 불에서 소리를 발견한다.” - 김구용, 「말하는 풍경」(1959)
성균관대박물관(관장 조환)은 혼란한 한국현대사회를 독특한 색채로 구현한 문학가 구용 김영탁(1922~2001/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삶과 詩 세계를 오늘의 관점에서 해석한 《구용의 New-tro, 무위이화》 전시를 개최한다. 구용에 대해 문학평론가 임우기(김구용 문학전집 편집을 담당)는 “무위이화(無爲而化)의 시 정신을 논하는데 빠뜨릴 수 없는 대시인”이라며, 동양의 정신세계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정서로 표현한 ‘산문시’의 대가로 평가했다.
약업신문 2022년 10월 7일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yakup.com/pharmplus/index.html?mode=view&cat=48&cat2=476&nid=300013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