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참관기 (작성자: 김준섭 석사과정)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및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습니다.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로, 1967년 미국의 뉴욕시에서 시작되었으며 1995년부터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의료인공지능 연구실 MARS의 강병재, 김준섭, 한다현 석사과정생이 직접 현장을 찾아 AI와 디지털 헬스의 미래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CES의 핵심 키워드는 ‘몰입(Dive in)’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는 메시지를 담아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이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AI와 더불어 "디지털 헬스"가 CES 2025의 공식 메인 테마 3개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AI, IoT 등의 첨단 기술이 의료와 융합되어 질병 예방, 진단, 치료, 관리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는 많은 기술들이 소개 되었습니다.

참관 첫날인 1월 6일 저녁, Mandalay Bay 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을 직접 들으며 CES 2025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이후, 글로벌 기업들이 대다수 참가한 CES의 주요 전시 공간인 LVCC(Las Vegas Convention Center) Campus와 스타트업 위주의 Venetian Campus의 여러 부스들을 돌아다니며 전세계 기업들이 선보인 AI와 디지털 헬스 분야의 신기술들을 체험하였습니다.

CES 2025 참관을 통해 의료 분야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고, CES 현장에 나와있는 전세계 연구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영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CES 참관은 신입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정명진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참관을 발판으로 더욱 발전하는 연구자가 되도록 성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