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학술대회 <포스트휴먼 시대, 여성주의적 유학> 개최 - 유학과 여성주의가 함께 그려보는 미래 -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 학술대회 <포스트휴먼 시대, 여성주의적 유학> 개최 - 유학과 여성주의가 함께 그려보는 미래 - □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소장 김도일)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는 오는 8월 23일 오전 9시 30분 성균관대학교에서 여성주의와 유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목은 “포스트휴먼 시대, 여성주의적 유학”이다. 포스트휴먼 시대라고 하는 인류사적 전환기에서 타자에 대한 존중과 공감은 여전히 중요한 도덕적 가치를 지닌다. 이러한 의미에서 타자성과 차이에서 출발하는 여성주의와 관계성을 지향하는 유학의 만남은 과연 어떤 생산적인 대화를 가능하게 하며 그리하여 어떤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게 될까? □ 여성주의와 유학은 서로 화해하기 어려운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되기 쉽다. 여성주의가 남녀평등을 기치로 전통적인 사회관계나 가족 질서에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한다면, 유학은 오히려 그러한 전통적 관계에 깊이 뿌리박고 있기 때문이다. 유학의 가부장성, 남성중심성을 부정할 수는 없으나, 그것을 넘어서는 방법이 유학을 완전히 떠나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유학은 현재 우리의 삶을 일정 정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스트휴먼이라는 새로운 조건 속에서의 새로운 시도 역시 ‘우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유학’ · ‘전통’ 폐기라는 단순성이 아니라 유학을 여성주의 방법론을 통해 재해석, 재배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포스트휴먼이라는 주제는 그동안 당연시해왔던 인간다움의 경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질문과 성찰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령, 인공지능을 비롯한 고도의 테크놀로지가 이미 여성보다는 남성 친화적인 편향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에 의해 새롭게 구성될 삶의 조건들이 기존의 젠더 불평등을 재생산하거나 심지어 더 강화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당장 제기될 수 있는 현안이라면, 유학은 여기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지금의 시대적 과제를 의식하는 더 확장된 시각에서 공동체의 미래상을 구상해 보는 계기를 얻을 수 있다. □ 이 학술대회는 사회적 갈등이 팽배한 현재의 상황, 그리고 포스트휴먼 등으로 상징되는 미래적 과제 등에 대하여 유학과 여성주의가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통의 지평을 마련해 보려는 시도이다. 그 안에서 ‘더 나은 전통 문화 해석’, ‘확장된 공동체의 안녕’과 같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들 사이의 접점을 찾고 그려보자는 것이다. □ 이러한 학회의 취지에 맞추어 대화의 폭을 넓게 꾸렸다. 여성주의, 유학, 포스터 휴먼 관련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을 초청하였고, 성균관대 유학동양한국철학과 BK21 교육연구단과의 협조를 통해 동․서양 철학을 아우르는 학문후속세대들의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마련하였다. □ 학술대회 참여 : 학술대회는 성균관대학교 퇴계인문관 31501호에서 진행되며 당일에 학회장을 방문하여 바로 참여할 수 있다. □ 발표 일정
-
- 작성일 2024-08-05
- 조회수 86
- 첨부파일 (0)
-
- 학술대회 <포스트휴먼 시대, 여성주의적 유학> 안내
-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날씨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에서는 오는 8월 23일(금) 성균관대학교 퇴계인문관 31406호(31511/31512 동시 진행)에서 <포스트휴먼 시대, 여성주의적 유학>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저희 연구센터는 현대 사회와 직결되는 유가적 지혜를 발굴하고, 현대적 시민성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전통적 덕성과 이에 기초하여 실현될 수 있는 공동체적 가치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여성주의와의 대화를 통해서 유학 사상을 반성적으로 재검토하고 우리 공동체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 또한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이에 여러 선생님들을 정중히 초청하오니, 많이 참석하시어 토론과 교류의 장을 함께 빛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럼 학회에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 배상
-
- 작성일 2024-07-31
- 조회수 119
- 첨부파일 (0)
-
- 제9차 현대경학 석학논단 안내
- 안녕하십니까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한국철학과 4 단계 BK21 교육연구단은 오는 6월 14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제9차 현대경학 석학논단을 개최합니다. 이번 논단에서는 임헌규 교수님(강남대학교)께서 2018년도 저서 『유교 인문학의 이념과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실 예정입니다. 본 저서는 전통학문인 유학이 현대사회에서 인문학으로서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모색을 담고 있기에, 유학의 현대화를 고민하는 연구자들에게 영감과 흥미를 불러일으켜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이번 논단에서는 안효성 선생님(대구대학교)과 안동섭 선생님(울산대학교)께서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시어 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해주실 예정입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 배상
-
- 작성일 2024-06-04
- 조회수 93
- 첨부파일 (0)
-
- 제8차 현대경학 석학논단 안내
- 안녕하십니까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비판유학 · 현대경학 연구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한국철학과 4 단계 BK21 교육연구단은 오는 5 월 10 일 오후 2 시부터 4 시 30 분까지 제 8 차 현대경학 석학논단을 개최합니다. 이번 논단에서는 이상익 교수님 ( 부산교육대학교 ) 께서 2018 년도 저서 『 현대 문명과 유교적 성찰 』 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실 예정입니다. 본 저서는 현대문명과 전통유학의 만남에 대한 다방면에서의 고찰을 담고 있어서, 현재 유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 영감과 흥미를 불러일으켜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이번 논단에서는 김선희 선생님 ( 이화여자대학교 ) 과 정종모 선생님 ( 부산대학교 ) 께서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시어 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해주실 예정입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비판유학 · 현대경학 연구센터 배상
-
- 작성일 2024-04-19
- 조회수 137
- 첨부파일 (0)
-
- 비판유학·현대경학연구센터 연구총서 <유교와 한국 근대성-현대 한국 사회의 기원에 관한 고찰> 발간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비판유학·현대경학연구센터 연구총서 <유교와 한국 근대성-현대 한국 사회의 기원에 관한 고찰> 발간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소장 김도일) 비판유학·현대경학연구센터가 연구 총서로 <유교와 한국 근대성-현대 한국 사회의 기원에 관한 고찰>을 발간하였다. □ 유교 사상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인류가 함께 지향할 이념과 문화를 발굴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유교문화연구소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를 설립하였다. □ 비판유학·현대경학연구센터는 전통 경학이 쇠퇴한 상황 속에서 현대 사회와 직결되는 유가적 지혜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우리 현실을 비판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그 일환으로 현대적 시민성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전통적 덕성과 이에 기초하여 실현될 수 있는 공동체적 가치를 탐구하고 있다. □ <유교와 한국 근대성-현대 한국 사회의 기원에 관한 고찰>은 그러한 노력 가운데서도 동아시아의 경험과 전통을 기반으로 한국적인 정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의 결실이다. 그 저자는 본 센터 공동연구원인 나종석 교수이다. 이번 저서는 이미 연구센터의 연구총서로 발간된 바 있는 저자의 또 다른 저서 <대동민주주의와 21세기 유가적 비판이론의 모색>의 주제와 문제의식을 잇는 책이다. 이전의 저서가 대동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유가적 비판이론의 가능성을 모색해 본 것이라면, 이번 저서는 유가적인 대동의 민본주의 전통이 한국의 민주주의가 전개되어 온 경로에 미친 영향을 규명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서 오늘날의 우리 현실을 정확히 이해하는 동시에 앞으로 추구할 대안적 근대성의 전망 또한 그려보기 위함이다. □ 도서 정보 및 연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행사와 기획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유교문화연구소 홈페이지(ygmh.skku.edu) 또는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 홈페이지(swb.skku.edu/ccecc)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은이 소개 : 나종석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헤겔과 비코에 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회와철학연구회 회장과 한국헤겔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철학회 부회장으로 있으며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및 국학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독일관념론, 현대 서구 정치철학, 동아시아 유학사상 그리고 한국 현대사상 등이다.
-
- 작성일 2024-03-05
- 조회수 256
- 첨부파일 (0)
-
- 제7차 현대경학 석학논단 안내
- 안녕하십니까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한국철학과 4 단계 BK21 교육연구단은 작년 중국의 저명학자들을 모시고 유가 철학의 사상사적 전개 양상을 확인하고, 나아가 현대적 유가 철학 연구를 위한 국제적 소통의 장을 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국내로 시선을 돌려 최근 단행본 저서를 출판한 국내 저명 학자들을 모시고 현대경학 석학논단을 개최합니다. 저자를 직접 모시고 오랜 기간 온축된 학문의 정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제7차 현대경학 석학논단에서는 3월 1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조긍호 교수님(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을 모시고 『자기발전론의 동·서 비교』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박길수 선생님(강원대학교)과 본 연구센터 소속 김현지 선생님(성균관대학교)께서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시어 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하고 청중의 이해를 도와주실 예정입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 배상
-
- 작성일 2024-03-04
- 조회수 142
- 첨부파일 (0)
-
-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 연구총서 <유교와 불교의 대화> 발간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비판유학·현대경학연구센터 연구 총서 『유교와 불교의 대화』 발간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소장 김도일) 비판유학·현대경학연구센터가 연구 총서 『유교와 불교의 대화』를 발간하였다.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는 유교 사상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인류가 지향해야 할 철학과 문화를 발굴해 왔다. 2021년에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산하에 비판유학·현대경학연구센터를 설립하였다. □ 비판유학·현대경학연구센터는 전통 경학이 쇠퇴한 상황 속에서 현대 사회와 직결되는 유가적 지혜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우리 현실을 비판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그 일환으로 현대적 시민성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전통적 덕성과 이에 기초하여 실현될 수 있는 공동체적 가치를 탐구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불교, 도교 등 다양한 사상 전통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 『유교와 불교의 대화』는 그러한 대화의 성과를 학계와 대중에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와 백련불교문화재단 성철사상연구원(이사장 원택 스님)이 2021년 공동 주최한 학술대회 〈유교와 불교의 대화: 불교 사상과 유교 사상의 소통과 조화〉의 결과를 기반으로 삼아, 김도일과 유용빈이 엮었다. □ 엮은이 김도일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철학과에서 순자의 윤리 사상과 도덕 심리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부교수로서 유교문화연구소장, 비판유학·현대경학연구센터장, 유학동양한국철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동양철학, 윤리학, 도덕심리학이다. 또 다른 엮은이 유용빈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칭화대학교 철학과에서 성현영 『도덕경의소』의 정치 이념과 그 철학 기초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연구원 및 서울대학교 철학과 강사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제자백가철학, 도가·도교철학, 불교철학이다. □ 『유교와 불교의 대화』는 유교와 불교의 교류 양상을 ‘격의’와 ‘융합’을 화두로 삼아 거시적 관점에서 조망하였다.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총론으로서 동아시아에서의 유교와 불교의 교류 양상을 개괄한 부분이다. 둘째는 불교의 중국화 초기부터 당대(唐代)의 불성(佛性) 개념에 이르는 유교와 불교의 융합을 탐구한 부분이다. 셋째는 이 책의 중추로서 송명대(宋明代)에 심화된 유교와 불교의 융합에 주목한 부분이다. 넷째는 명말청초(明末淸初) 불교계의 격의 양상을 고찰한 부분이다. 다섯째는 청말민초(淸末民初)의 새로운 유학에서 시도된 유교와 불교의 융합을 탐구한 부분이다. □ 『유교와 불교의 대화』는 우리 시대에 걸맞은 유교와 불교의 대화를 촉진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는 성별, 세대, 계층, 가치관의 차이로 인한 극한의 갈등과 대립을 목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사상적 자원으로서 유교와 불교가 기여할 수 있다면, 단독의 노력보다는 두 사상의 대화를 통해 기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중요한 대화는 현재 학계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공백을 메우고 유교와 불교가 대화를 재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도서 정보 및 연구센터 행사 소식은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홈페이지(ygmh.skku.edu) 또는 비판유학·현대경학연구센터 홈페이지(swb.skku.edu/ccecc)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02-760-0788 / kiccs@skku.edu)
-
- 작성일 2024-02-22
- 조회수 258
- 첨부파일 (0)
-
- 방문학자 특강: 사토 마사유키(佐藤將之) 교수 강연 시리즈 안내
- 안녕하십니까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비판유학 · 현대경학 연구센터가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한국철학과 4 단계 BK21 교육연구단은 오는 2 월 23 일부터 27 일까지 3 차에 걸쳐 사토 마사유키 ( 佐藤將之 ) 교수님 ( 국립 대만대학 ) 의 방문학자 특강을 진행합니다 . 사토 교수님께서는 오랜 기간 동안 순자를 중심으로 중국선진철학을 폭넓게 연구해오셨고 , 오랜 기간 동안 한국 학계와도 교류를 이어오시면서 한국어에도 능통하신 관계로 이번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됩니다 . 아울러 이번 강연시리즈에서는 각 강연마다 지정토론자 선생님들도 함께 하시면서 청중들의 이해를 도와주실 예정입니다 . 여러 선생님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 작성일 2024-02-13
- 조회수 249
- 첨부파일 (0)